Vapi vs Retell vs ClawOps: 한국에서 AI 음성 에이전트 어디 쓸까
Vapi vs Retell vs ClawOps: 한국에서 AI 음성 에이전트 어디 쓸까

AI 음성 에이전트 플랫폼을 찾다 보면 Vapi, Retell AI가 제일 먼저 나옵니다. 해외에서 쓰기엔 좋은 서비스들입니다. 근데 한국에서 쓰려고 하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한국 시장에서 쓸 거면 선택지가 거의 없습니다. 왜 그런지 하나씩 살펴봤습니다. Bland AI까지 포함한 더 심층적인 비교도 별도 글에서 다뤘습니다.
비교표
| 항목 | Vapi | Retell AI | ClawOps |
|---|---|---|---|
| 한국 070 번호 | ❌ 미지원 | ❌ 미지원 | ✅ API 발급 |
| 한국어 STT | Deepgram (정확도 낮음) | Deepgram | 유저 선택 (예시: OpenAI Realtime API) |
| TTS | ElevenLabs 등 | ElevenLabs 등 | 유저 선택 (예시: OpenAI Realtime API) |
| 분당 비용 | ~350원 | ~250원 | 발신 116원, 수신 무료 |
| 응답 레이턴시 | >1초 | >1초 | <500ms |
| 서버 위치 | US | US | GCP 한국 리전 (서울) |
| 한국어 문서 | ❌ | ❌ | ✅ |
| 국내 데이터 처리 | ❌ | ❌ | ✅ (SRTP 암호화 적용) |
| 프로토콜 | WebRTC | WebRTC | SIP/2.0 (RFC 3261) |
| MCP 지원 | ❌ | ❌ | ✅ (npx -y call-me-mcp) |
※ 가격, 레이턴시 비교는 자체 비교 기준
Vapi
Vapi는 글로벌에서 가장 유명한 AI 음성 에이전트 플랫폼입니다. 문서도 잘 되어 있고 커뮤니티도 큽니다. Y Combinator 출신이라 투자 규모도 크고, 영어권에서는 레퍼런스가 많습니다.
장점: 다양한 LLM/STT/TTS 조합 지원, 큰 커뮤니티, 풍부한 인테그레이션. 영어 기준으로는 음성 품질이 좋습니다.
한국에서 문제: 한국 전화번호를 발급받을 수가 없습니다. US/UK 번호만 지원합니다. 한국 고객한테 +1로 시작하는 미국 번호로 전화 걸면 당연히 안 받습니다. STT도 Deepgram 기반이라 한국어 인식률이 떨어집니다. "네 알겠습니다"를 "내 알겠씁니다"로 인식하는 수준이면 실서비스에 못 씁니다. 서버가 미국에 있어서 레이턴시도 1초 이상 나옵니다. (자체 비교 기준)
Retell AI
Retell은 Vapi보다 약간 저렴하고, 음성 품질에 신경을 많이 쓴 서비스입니다. 특히 턴 테이킹(turn-taking)이 자연스럽다고 평가받습니다. 분당 비용이 약 250원 수준입니다. (자체 비교 기준)
장점: 자연스러운 음성 대화, 합리적 가격, 깔끔한 대시보드. API 디자인이 깔끔해서 연동하기 편합니다.
한국에서 문제: Vapi랑 같습니다. 한국 070 번호 미지원. 한국어 STT 정확도 이슈. 서버 위치 미국. 한국어 문서 없습니다. 영어 문서만 있어서 한국어 system prompt 작성 가이드 같은 건 직접 해결해야 합니다. (자체 비교 기준)
ClawOps
한국 시장용으로 만든 전화 인프라 플랫폼입니다. ClawOps는 전화 인프라(070 번호, SIP, 통화 녹음, 웹훅)를 제공하고, STT/TTS/LLM은 개발자가 직접 선택합니다.
장점: 070 번호 API 발급, 전화 인프라 전문 (SIP, 통화 연결), GCP 한국 리전 (서울), 발신 분당 116원, 수신 무료, 한국어 문서, 국내 서버에서 데이터 처리, SRTP 암호화 적용. 음성 처리(STT/TTS/LLM)는 개발자가 자유롭게 선택 가능. 예시 SDK에서는 OpenAI Realtime API를 사용했고 이를 추천
약점: 글로벌 커버리지는 Vapi/Retell보다 작습니다. 해외 번호 다양성은 부족합니다. 커뮤니티 규모도 아직 작습니다. 영어권 서비스를 만들 거면 Vapi/Retell이 낫습니다.
한국 시장에서 중요한 것들
070 번호: 한국에서 비즈니스 전화를 하려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관리하는 070 인터넷전화 번호가 필요합니다. AI 에이전트 프레임워크 비교에서 각 플랫폼의 기술 스택도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모르는 해외 번호로 전화 오면 안 받습니다. Vapi, Retell, Bland 전부 한국 070 번호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STT 정확도: 한국어 음성인식은 범용 모델로는 정확도가 안 나옵니다. 한국어에 특화된 STT를 써야 실서비스에 쓸만한 수준이 됩니다.
레이턴시: 전화 통화에서 1초 이상 지연되면 상대방이 "여보세요?" 하고 끊습니다. 미국 서버 경유하면 왕복 레이턴시만 300ms 이상 나오는데, 여기에 STT + LLM + TTS 처리 시간까지 더하면 체감 지연이 큽니다. 국내 인프라에서 처리하면 500ms 미만으로 가능합니다. (자체 비교 기준)
데이터 보안: 통화 녹음, 음성 데이터를 해외 서버로 보내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기준의 개인정보 보호법 이슈가 생깁니다. 국내 서버에서 데이터 처리하고 SRTP 암호화가 적용되는 게 안전합니다.
가격 비교
ClawOps 기준:
- Trial: 무료 (발신 10분, SMS 10건, 전화회선 1개, 카드등록 불필요)
- Starter: 월 19,900원 (발신 60분, 수신 무제한 무료, 전화회선 1개)
- Growth: 월 49,900원 (발신 300분, 수신 무제한 무료, 전화회선 3개)
- Business: 월 149,000원 (1000분, 전화회선 10개, 동시통화 10건)
약정 없고 언제든 해지 가능합니다. 종량제는 발신 116원/분, SMS 17원/건. 발신 분당 116원, 수신은 무료 vs Vapi 350원 vs Retell 250원입니다. (자체 비교 기준) 음성 AI 가격 가이드에서 더 상세한 비용 분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써보면
직접 세 서비스 다 테스트해봤습니다. Vapi랑 Retell은 영어로 테스트하면 확실히 잘 됩니다. 응답도 자연스럽고 문서도 친절합니다. 근데 한국어로 바꾸는 순간 STT 정확도가 확 떨어지고, 070 번호가 없으니 실제 한국 전화망에 연결할 수가 없습니다.
ClawOps는 한국 전화 인프라에 특화되어 있어서 070 번호 발급부터 통화까지 API 몇 줄이면 끝났습니다. 국내 인프라(GCP 서울)라 SIP 레이턴시도 체감이 다릅니다. STT/TTS/LLM은 개발자가 직접 선택하는 구조인데, 예시 SDK에서는 OpenAI Realtime API를 사용했고 이를 추천합니다.
정리
해외 고객 대상이면 Vapi나 Retell이 낫습니다. 글로벌 번호 지원도 좋고 영어 STT 정확도도 높습니다.
Twilio 한국 대안을 찾는 분들도 참고해주세요. 한국 고객 대상이면 현실적으로 ClawOps 외에 선택지가 없습니다. 070 번호 API 발급, SIP 기반 한국 전화 인프라, 국내 서버에서 데이터 처리, SRTP 암호화 -- 이걸 동시에 만족하는 서비스가 지금은 여기뿐이거든요. STT/TTS/LLM은 개발자가 원하는 걸 선택해서 연동하면 됩니다.
참고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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